트위터와 궁합이 좋은 클리핑 앱 - 포켓(Pocket) - 시니어의 스마트폰[12]
오래 전에 등록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고 있던 트위터와 친해졌습니다. 시니어 매거진을 만들고 트위터 Follow me를 사이드 바에 붙였는데도 1년이 지나도록 팔로워는 고작 30여분, 그래서 트위터가 재미없었는지도 모릅니다. 트위터를 하다보면 많은 소식들이 올라옵니다. 제가 팔로우 하는 분은 약 130 분 정도인데도 미처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의 트윗과 리트윗이 올라옵니다. 대충 훑고 지나가다 눈에 띄는 글은 읽습니다. 그런데 "이건 한번 더 읽어야겠다." 하는 트윗이 있습니다. 물론 트위터에는 별표시의 관심글 기능이 있어 원터치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관심글을 다시 읽으려면 트위터(또는 twtkr)에 접속해서 내 페이지 - 관심글을 거쳐야 다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번거로울 때 클리핑 앱들이 필요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이미 에버노트, 캐치, Astrid, 컬러노트등의 클리핑 앱들을 소개했습니다.
관련글 2012/10/12 - [시니어가 뛴다/스마트폰이야기] - Astrid 소개 - 시니어의 스마트폰[11]
시니어의 스마트폰을 공개합니다[7] - Catch: 에버노트를 위협할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앱은 포켓이라는 앱입니다.
이 넘은 제 갤노트에 새로 입주한 "돌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알게된 앱이며 돌핀 브라우저의 애드온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돌핀 브라우저는 가까운 시일내에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임)
위의 관련글에서도 대충 말씀드렸지만 에버노트는 간단한 워드작업, 분류를 위한 카테고리 설정등의 왠만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덩치가 큽니다. 캐치는 심플하고 간단해서 URL(웹주소)위주의 클리핑에 편합니다. Astird는 일정관리에 중점을 둔 앱이니 제쳐놓기로 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웹페이지를 클리핑하여 부가적인 작업, 예를 들면 관련 글을 작성하고 사진이나 그림을 끼워 넣고 하는 작업은 에버노트를 사용합니다.
업무용으로 필요한 사이트나 특정 페이지의 URL(주소)들을 기억하고자 할 때는 캐치를 씁니다.
포켓은 모바일로 웹서핑을 할 때 돌핀 브라우저의 애드온을 사용해서 아주 간단히 클리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으로 나뉘어져 있는 왼쪽 화면의 왼쪽은 제 블로그의 모바일 화면입니다. 브라우저는 돌핀 브라우저입니다. 화면을 왼쪽으로 쓸어주면 오른쪽에는 돌핀의 애드온 기능들입니다. 세 번째 Save to Pocket을 터치하면 왼쪽의 제가 보고있는 화면이 클리핑됩니다. (다른 기능들은 돌핀 브라우저 소개편에서 설명) 포켓은 스마트폰과 데스크탑에서 동기화됩니다.
데스크탑에서 구글크롬을 브라우저로 쓰는 분이라면 크롬확장기능도 제공되어 한번 클릭으로 페이지가 저장됩니다. 왼쪽부터 캐치, Astrid, 포켓, 에버노트의 클리핑용 확장기능입니다. 이 아이콘들은 구글크롬의 상단 주소창 옆에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의 포켓화면과 데스크 탑의 화면을 올립니다.
모바일의 포켓 화면입니다. 대부분 트위터에서 클리핑한 것들입니다. 트위터에서 클리핑하는 법은 공유버튼을 누르고 포켓을 선택해주시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마지막의 큰 사진은 데스크탑 화면입니다. 리스트형으로도 바둑판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기사별, 동영상별, 이미지별도 볼 수도 있고 태그를 삽입해서 태그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포켓 데스크탑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