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아는 것이 힘이다.........프랜시스 베이컨"
난 그 말씀을 "아는 것이 힘이고 프랑스는 베이컨이다."라고 알아들었다.
10여년 이상을 나는 이 문장의 두 번째 부분의 의미와 두 서술 사이의 기상천외한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하고 궁금해했다. 내가 이 명언을 다른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들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때 누군가가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운을 떼면 나는 "프랑스는 베이컨이다."라고 받았다. 그래도 사람들은 내가 마치 별난 것을 말했는데도 사려깊게 동의한다는 듯이 나를 대하지는 않았다. 나는 선생님께 "아는 것이 힘이고 프랑스는 베이컨이다."가 무슨 말인지 물어보았고 "아는 것이 힘이다."에 대해서 10분 동안 선생님의 장황한 설명을 들었을 뿐 "프랑스는 베이컨이다."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없었다. 내가 "프랑스는 베이컨?" 하며 다그쳤어도 그냥 "응"하는 대답만 들었을 뿐이다.
12살이 되었을 때 나는 더 이상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질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내가 절대 알 수 없는 무엇으로 받아들였다.
몇 년이 지나서야 글로 씌여있는 이 명언을 보고 뒤늦게 깨달았다.
"아는 것이 힘이다.........프랜시스 베이컨"
문장 중에 나오는 penny dropped는 The penny drops; A belated realization of something after a period of confusion or ignorance. 즉, 무엇인가를 얼마동안 헷갈리거나 모르다가 뒤늦게 깨닫는다는 의미의 숙어입니다.
예문 하나 올립니다. "I sat and thought for a moment and then the penny dropped."
도움말: 프랜시스 베이컨을 France is bacon으로 듣고 수 년 동안 혼자서 끙끙 댄 탐구력있는 소년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영어로만 유머가 됩니다. be동사가 주어와 붙어서 발음되고 약간 쉬고 술어를 발음하는 현상 때문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아시아권 사람들은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연음(liason)때문에 고생을 많이 합니다. 요즘이야 듣기공부가 일반화 되었지만 책으로만 영어를 배웠던 저같은 세대들에게는 눈으로 배운 영어를 귀로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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