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면 괜찮을 것을 굳이 가릴려고 하면 더 이상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십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이 호들갑을 떨어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최근의 A양 동영상도 이런 현상 중의 하나 아닐까요? 물론 블로그에 타인의 동영상 그것도 음란 동영상을 올리는 행위는 분명히 잘못 된 것이지만 나이 먹은 저같은 사람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각종 매체들.......... 특히 스마트폰에 쏟아내는 한심한 제목의 뉴스들이 안타깝습니다. 언론의 사명은 어디로갔는지 황색잡지보다 더한 낯 뜨거운 광고가 기사보다 많은 인터넷 판 신문들의 작태도 한심합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샜네요. sarah maskly님이 올린 사진을 보시죠.
재미는 있지만 어딘지 부자연스럽죠? 판사분들이 FTA를 반대하는 개인적인 견해를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내친김에 SNS를 어떤 식으로 규제하겠다고 나서는 일부 당국의 의도도 이 사진과 어딘지 닮았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SNS를 규제한다고 어떤 사항의 민감함과 어떤 부류 사람들의 부끄러움이 묻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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