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athy/쓴소리_잔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로명주소 유감 4천억 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들여 도로명주소 체계를 도입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더니, 도입 초기인 작년 이맘때는 집배원들에게 '새 주소의 문제점을 언론 등에 발설할 경우 공무원법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까지 협박했던 행자부가 1년이 지난 후에도 정착이 잘 안 되자 택배, 온라인쇼핑, 내비게이션 업체들에게 도로명 주소를 잘 사용하면 대통령 표창을 준다고 당근을 뿌리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쉽게 정착되지 않는 이유를 내 나름대로 풀어 본다. "서양에서는 길이 동양에서는 마을이 중시됩니다. 밀은 영양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단위당 수확량도 적고 지력(地力)을 심하게 빼앗는다고 합니다. 밀을 주식으로 하는 유목민은 균형 있는 식단을 위해 고기를 먹어야 하며, 가축을 먹일 풀과 새로운 밀밭을 찾기 위해 끊임.. 더보기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