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athy/이랬으면 좋겠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센스쟁이 경비어르신 제가 사는 아파트의 경비용역회사가 약 반년 전에 바뀐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동에 새로 오신 분들은 예전의 경비아저씨들보다 나이가 10여세는 더 들어보이시는 경비할아버지들이셨습니다. 예전의 경비아저씨는 사람이 들어오든 나가든 본채만채였는데 새로 오신 분들은 인사도 잘 하시고 정말 열심히 일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바뀌었으니 몇 달 저러다 말겠지 했었는데 요즘까지 변함없이 너무 성실하게 일들을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경비아저씨"라는 호칭을 사용하기가 좀 거북해서 그냥 어르신으로 호칭을 합니다. 물론 저도 시니어이긴 합니다만 어르신으로 불러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운동갔다 올 때나 출퇴근 때 가벼운 목례에 덧붙여 인사말도 나누곤합니다. 이십여 일 전쯤에 두분 중의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