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까지 세상과의 소통을 멈춘 지가 5년이나 되었습니다. 일터가 멀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으로 왕복 세 시간 반을 출퇴근에 쓰다 보니 소통이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일을 그만두면서 먼저 은퇴한 선배나 친구들의 노는 것도 힘들다는 푸념을 한 귀로 흘리면서 얼마든지 빈둥거리며 열심히 놀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저라고 다를 수가 있겠습니까? 석 달이 지나니 좀이 쑤셔서 이제는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난 게 글을 다시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팽개쳐 둔 티스토리 블로그의 먼지를 털었습니다. 카테고리를 좀 바꿨을 뿐 옛글들은 지우지않고 그대로 놔두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정보, 특히 IT관련 글의 정보는 5..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661 다음